올라프(리그 오브 레전드)
'''"아무것도 남기지 않겠다!"'''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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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막지 못할 파괴력으로 도끼를 휘두르는 올라프가 바라는 것은 딱 한 가지, 전장에서 영광스럽게 전사하는 것이다. 프렐요드에서도 가혹한 환경으로 유명한 록파 반도 출신인 올라프는 어느 날 자신이 무병장수하다가 평온하게 숨을 거둘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 록파에서는 침상에서 편안하게 죽는 것은 겁쟁이뿐이므로, 이는 더할 나위 없이 모욕적인 운명이었다. 분노가 치민 올라프는 오로지 싸우다 죽기만을 바라며 프렐요드를 종횡무진했다. 하지만 위대한 전사와 전설의 야수를 수십, 수백 쓰러뜨려도 죽음은 찾아오지 않았다. 이제 올라프는 겨울 발톱 부족의 포악한 집행자가 되어, 대규모 전쟁에서 전사할 수 있는 날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저승 가서 조상들을 뵙거든, 올라프가 보냈다고 해.'''''
유니버스 배경(접기/펼치기)
1.1. 챔피언 관계
싸우다 죽는 걸 바라기에 호전적인 겨울 발톱 부족과 계약했다. 부족장 세주아니와 겨울 발톱의 주신 볼리베어가 관계도에 있는 건 이 때문. 다만 우디르는 겨울 발톱 부족이면서도 호전적인 걸 마땅찮게 여겨서인지 관계도에 없다. 미스 포츈과 루시안은 <그림자 그리고 운명>에서 올라프를 만났다.
2. 능력치
기본 능력치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 1렙 수치가 무지막지한 편. 체력과 방어력도 딱히 하자가 없는 편인 데에도 전체 공동 3위의 엄청난 공격력과, 공동 2위의 빠른 공격 속도 계수를 지닌다. 심지어 Q와 패시브의 특성상 스킬셋이 완성이 안 되도 성능이 보장되기에, 초반에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보인다. 이동 속도는 마스터 이의 355의 바로 다음.
예외적으로 마나와 마나 재생 능력치, 성장 방어력 능력치는 그다지 좋지 못하다. 마나 능력치가 좋지 않은 탓에 역류를 자주 사용할 경우 마나가 금새 동나므로 올라프는 마나 관련 아이템을 최소 한 개 정도는 올려줘야 도끼를 편하게 던질 수 있다. 성장 방어력이 낮은 것은 라그나로크의 기본 지속 효과 때문으로 보이는데, 라그나로크 사용 시에는 기본 지속 효과가 벗겨져 가뜩이나 심한 탱킹 압박이 한층 가중되고 만다.
기본 공격 동작은 우수한 편. 선딜이 약간 있지만 공격 속도가 조금 올라가기만 해도 별로 체감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 그리고 궁극기를 사용하면 한팔씩 휘두르는 대신 양손으로 도끼를 내려치는 것으로 바뀐다.
웃음 명령을 내리면 도끼를 위로 높이 던진다. 카메라를 잘 이동시키면 도끼가 눈 앞까지 왔다가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올라간다.
3. 대사
'''선택 시'''
"아무것도 남기지 않겠다!"
'''공격'''
"내 도끼가 피에 목말라하는군."
"드디어 재미 좀 보겠는걸!"
"두 동강 내주마!"
"몰살이다!"
'''이동'''
"어서 전장으로!"
"빨리빨리!"
"록파의 힘이 느껴진다."
"약탈이다."
"전투로!"
"가고 있어."
"살의가... 차오른다!"
'''도발'''
"이리로 와 봐. 정말 안 아프게 해 줄게. 내 약속하지."
'''농담'''
"남자의 가치는 그 사람의 수염 길이와 허리 둘레로 가늠할 수 있지."
3.1. 올라프 형씨
'''이동'''
"아, 형씨~"
"오... 여긴 어디야?"
"우와, 나 완전 몸짱인 듯."
"이봐 형씨, 내가 좀 잘 나가거든."
"MT다 MT!"
"내가 좀 놀지."
"고 고!"
"언니들한테 데려다줘."
"좋아, 가는 거야!"
"뭔데?"
'''공격'''
"저리 꺼져, 루저 녀석!"
"여긴 폭행의 도시, 주민은 너뿐!"
"고통행 열차에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우↗ 후↓!"
"와서 맛 좀 봐라!"
"난 형씨바다의 제왕, 형쎄이돈이다!"
"알아들었어, 형씨?"
'''도발'''
"감히 날 체포하겠다구?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
"어이 형씨, 스턴 걸지 마."
'''농담'''
"오와우 뭔데? 난 형씨바다의 제왕 형쎄이돈이다."[3]
'''스킬'''[5]
'''역류(Q) 사용'''
"Chug!"[6]
"Chug! Chug!"
'''광포한 공격(W) 사용'''
"Brooooooo!"
'''무모한 강타(E) 사용'''
"Boom, baby!"
"Kablooey!"
"Kaboom!"
"Oh yeah!"
'''라그나로크 사용'''
"'''형씨마씨아!!!'''"[7]
7.17 패치 때 한국 지역 한정으로, 국내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반영하여 일부 대사가 삭제되었다. 거침없는 드립이 올라프 형씨 스킨의 정체성과도 같았던 만큼 변경을 아쉬워하는 의견이 많은 편.[8]'''사망'''
"구려..."
"어으... 짜증나!"
"아 형... 이럼 안 되지!"
4. 스킬
4.1. 패시브 - 광전사의 분노(Berserker Rage)
올라프가 1:1에서 매우 강력한 이유. 아이템과 스킬이 별로 없이 싸우는 극초반 1:1에서는 평타 의존도가 큰데, 체력이 낮아질수록 공격 속도가 증가하는 패시브 덕에 초반에 매우 강하다. 기본 스탯도 최상위권이기에 더 효율이 좋다.
이 패시브는 지속전에 능한 올라프의 다른 스킬들과 궁합이 매우 좋다. 평타가 더 빨리 나가 E의 쿨타임이 더 많이 감소하고, 특히 W의 잃은 체력 비례 회복 효과와 합쳐지면 적은 체력에도 쉽게 죽지 않아, 체력이 적다고 방심한 상대방을 역으로 따버릴 수도 있다.
반면 소규모 교전이 아닌 대규모 교전에서는 매우 무력해지는 패시브다. 적진 한복판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올라프의 특성상 화력이 올라프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공격 속도를 활용하지 못하고 빠르게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도주기가 있는 상대에게도 접근하기 전에 녹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라인전이나 소규모 교전에서도 좋은 패시브지만, 평타밖에 칠 수 없는 초반 정글링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한다. 때문에 체력을 깎으려고 일부러 리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경 이야기에 언급된, 올라프가 죽기를 갈망하며 몸을 날릴 때마다 발동되는 '''분노의 힘'''이 바로 이 광전사의 분노 효과로 추정된다.
4.2. Q - 역류(Undertow)
근접 전사에게는 찾아보기 힘든 원거리 공격 스킬. 사거리가 길고 투사체 속도도 빨라 맞추기가 쉽고, 가로막히지도 않는다. 피해량도 준수하고, 피해량이 감소하지도 않으며, 둔화 효과의 지속 시간도 길다. 덕분에 파밍, 견제, 딜링 등 올라프의 주력기가 된다.
이렇게나 많은 장점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핵심적인 효과는 '''떨어진 도끼를 주우면 쿨타임이 4.5초 감소'''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근접해서 싸우는 경우엔 도끼를 빠르게 주울 수 있어 실 쿨타임이 매우 짧다. 스킬 가속을 잘 맞췄을 경우에는 줍자마자 다시 던질 수 있다.[10] 덕분에 미니언이나 정글몹을 잡을 때 제일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이다. 올라프는 도끼를 줍느냐 줍지 못하느냐에 따라 전투력이 크게 갈리기 때문에, 도끼를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올라프 실력의 척도가 결정된다. 무조건 최대 사거리로 던지는 것이 아닌, 정확히 목표물만 맞힐 수 있도록 최대한 가까이 던지는 것이 핵심.
도끼가 날아간 거리에 비례해 둔화 시간도 최소 1.5초에서 최대 2.5초까지 늘어난다. 덕분에 도끼를 제때 맞힐 수만 있다면 적에게 둔화 효과를 계속해서 줄 수 있고, 여기에 궁까지 사용한 상태로 쫒아온다면 정말로 이동기 없이는 도망칠 수 없다.
단점은 마나 소모량이 크다는 것. 쿨타임도 짧고 회수 시 쿨타임 감소 효과로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던질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생각없이 남발하다가는 마나가 쉽게 떨어진다. 물론 W는 마나를 30만 소모하고 E와 R은 마나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Q를 너무 남발하지 않도록 조심하면 된다. 그래도 올라프는 보통 마나템을 전혀 가지 않기 때문에 후반에도 방심하다간 쉽게 마나가 떨어진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가 충분히 갖춰졌을 때, 땅에 꽂힌 도끼를 집어들어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는 순간 다시 역류를 사용하면 2차 시전한 역류의 쿨이 바로 초기화되어 도끼를 '''두 개씩''' 던지고 다닐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재사용 대기시간만큼의 시간 간격을 두고 도끼를 하나씩 회수해야 의미가 있는 버그라서 1:1 맞딜이라든가 파밍 등에는 도움이 되기 어렵고 마나 부담도 굉장히 크기 때문에 실전성은 떨어지는 편. 그나마 적을 쫓아가는 상황이라든가 난전 상황에서는 활용할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올라프가 드레이븐처럼 도끼를 반드시 주워야 하는 챔피언도 아니고 도끼에 집착하다가 오히려 손해를 볼 가능성도 높은 만큼 의도하고 쓸 정도의 버그는 아니다.
여담으로 올라프가 역류를 쓰면 왼손의 도끼를 던지며, 도끼를 던져도 왼손에 그대로 도끼 택스쳐가 남아있다. 기본 공격 모션이 양손을 번갈아 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양손을 모두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보는 게 그나마 타당성이 있다.
4.3. W - 광포한 공격(Vicious Strike)
생명력 흡수와 공격 속도를 올려 주는 기본 공격 버프기. 그밖에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체력 회복 효과가 늘어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올라프의 전투 지속력과 유지력을 책임지는 스킬. 생명력 흡수량도 높고, 체력이 낮아질수록 회복 증폭 효과도 있어 표시된 것보다 흡혈량이 크다. 공격 속도 증가량도 매우 높기 때문에 패시브와 합쳐지면 극초반부터 2배 이상의 공격 속도를 얻을 수 있다. 올라프가 접근하여 적을 때릴 수만 있다면 궁과 연계되어 죽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는 올라프를 볼 수 있다.
광전사의 분노와 마찬가지로 기본 공격을 할 일이 많지 않은 후반 대규모 교전에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Q, E에 이어 보통 가장 늦게 마스터하는 스킬이다. 쿨타임이나 지속 시간의 변화가 없고, 흡혈과 공격 속도 증가량도 크게 변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1렙부터 매우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공격 속도는 마스터 이의 궁극기 2레벨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흡혈량은 흡혈의 낫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런 수치 덕에 올라프는 공격 속도 아이템을 많이 가지 않는 편이다.
올라프의 체력이 낮을 때 올라프의 전투력이 더 강해지는 이유이다. 특히 초반 정글링 때, 체력을 적게 유지하는 올라프의 특성상 체력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라인을 설 때도 올라프의 라인 유지력을 보충해준다.
의외로 많이 하는 착각은 잃은 체력에 비례해서 체력 회복 효과가 늘어나는 것이 패시브처럼 실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이다. 이 체력 회복 증가 효과는 '''W를 사용하는 순간을 기준'''으로 한다. 즉 체력이 낮은 상태에서 사용했다면 피흡으로 체력을 거의 다 회복해가도 그 회복 증가 효과는 끝날 때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반대로 체력이 거의 풀피인 상태에서 사용한다면 이후 체력이 낮아져도 체력 회복 증가 효과는 풀피일 때와 마찬가지로 그대로 낮다. 즉 체력이 최대한 낮을 때 써야 최대의 효율을 받을 수 있다.
잃은 체력에 비례한 체력 회복 증대 효과는 아이템 정령의 형상처럼 모든 치유 효과를 늘려준다. 때문에 올라프는 물약과의 궁합도 좋다.
4.4. E - 무모한 강타(Reckless Swing)
올라프가 초반 안티 탱커로도 쓰이는 이유. 고정 피해를 입히는 스킬인 데다가, 기본 공격마다 재사용 대기시간도 줄기 때문에 Q와 같이 교전에 큰 도움이 되는 스킬이다. 특히나 초반 높은 기본 피해량과 고정 피해라는 점은 올라프를 초반 절대강자로 만들어 주는 큰 이유 중 하나다.
특이하게 마나를 사용하는 챔피언인데도 E는 마나가 아닌 체력을 소모값으로 사용하는데, 소모값이 크지도 않고 W 피흡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사정거리도 기본 공격보다 길고, 선딜도 길지 않아 CS를 먹을 때에도 자주 사용된다.
사정거리도 꽤 길고, 적이 방어력 아이템을 올려도 높은 피해량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이 근접 챔피언일 경우 견제기로도 사용된다. 덕분에 방어력이 높은 적을 상대할 때는 효과가 좋지만, 체력 위주로 템을 올린 적에게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대표적인 예가 클레드.
과거 리워크 패치로 완전히 고정 피해가 아닌 AD 계수의 영향을 받게 되었고[11] 기본 공격마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를 받은 덕에, 교전 중에서는 실 쿨타임보다 훨씬 더 자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무모한 강타로 소모되는 체력보다 체력이 적은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체력이 1로 되지만 스킬은 정상적으로 발동한다.
적이 1:1이 강한 근접 챔피언이거나, 탱커일 경우 E를 먼저 선마하는 경우도 있다. 추가 공격력 계수가 아니라 총 공격력 계수이고, 기본 피해량도 레벨을 올릴 때마다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초중반 1:1 능력은 기존보다 뛰어나다. 그 반대로 Q의 대미지가 매우 낮아지기 때문에, 라인 클리어나 원거리에서 적 체력을 깎아먹는 플레이는 제한된다.
판정이 우수한 편이라 일단 발동되면 적이 시야 내에 있는 한 끊기지 않는다. 보통은 전투 시작할 때 한 방 찍어 주고, 평타로 쿨을 줄여서 적을 마무리할 때 다시 한 번 사용한다.
4.5. R - '''라그나로크'''(Ragnarok)
기본 지속 효과는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올려준다. 대치 중인 라인전 단계나, 파밍할 때의 탱킹 능력을 소폭 증가시켜준다. 다만 라그나로크 사용 시에는 기본 지속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시전 시 지속 시간 동안 공격력이 크게 증가하고, 적에게 향할 때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모든 방해 효과에 면역이 된다.[12] CC기에 면역이 된다는 점은 매우 크고, 지속 시간도 6초로 길기 때문에 효율이 매우 뛰어난 궁극기.[13]
저지 불가 효과는 어느 상황에서든 큰 효과를 발휘한다. 적을 쫓아갈 때도 적의 CC기를 무시하기 때문에, 역류의 둔화 효과에 걸린 적은 쉽사리 올라프를 따돌릴 수 없으며, 나서스의 쇠약이나 피오라의 응수 등 공격 속도 저하 효과도 무시하고 1:1을 할 수 있다. 적 다수에게 물려 도망치는 경우에서도 매우 좋다. 하지만 라그나로크를 사용했을 때는 기본 지속 효과가 사라져 오히려 탱킹력은 줄어들고, 대규모 교전 때에는 적에게 달려가야만 하기에 적진으로 돌격하다가 오히려 녹아버리는 경우도 많다.
6초간의 방해 효과 면역 덕에 라그나로크를 사용하고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으로 적진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다. 카밀의 궁극기나 트런들의 얼음 기둥으로 밀려나거나, 4초 내에 죽지만 않는다면 절대 끊을 수 없다. 다른 CC기 효과를 무시하는 스킬이나, 밴시의 장막의 지속 효과도 솔방울탄의 영향을 받지만 라그나로크 사용 중에는 솔방울탄의 효과도 무시한다.
공격력 증가 효과가 고정 수치가 아닌, 총 공격력 계수를 받기 때문에 공격력 템을 올릴수록 효과가 커진다.
모데카이저의 죽음의 세계(R) 또한 라그나로크로 무시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를 먼저 사용했을 땐 모데카이저가 궁극기를 걸 수 없으며, 모데카이저 궁극기에 끌려갔을 때 사용하면 빠져나오긴 하지만 능력치 강탈은 막지 못한다.
궁극기 아이콘엔 한자로 힘 력(力) 자가 써져 있다. 원래 바이킹 광전사가 모티브인 올라프라면 바이킹이 쓰던 슈바스티카(卍)를 쓰는 게 옳겠지만, 서양에서는 저 문양이 하켄크로이츠로 더 유명하기 때문에 형태와 의미가 비슷한 한자를 대신 쓴 모양.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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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올라프 챔피언 집중탐구
무척 강력한 초중반 전투력과 대인전, 라그나로크(R)가 주는 '''저지 불가 효과'''를 통한 스노우볼링을 자랑으로 삼는 AD 브루저. 주 포지션은 '''정글'''과 '''탑'''으로, 탑솔과 정글 모두 초중반 먹이사슬 최상위권에 위치한 챔피언이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에게 초반에 강한 챔피언을 고르라고 하면 올라프가 결코 빠지지 않는다.
초반 맞싸움이 약한 챔피언들은 역류(Q)를 한 번 맞는 순간 1레벨부터 선취점을 허용하기까지 할 정도로 올라프의 초중반 전투력은 어지간한 챔피언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패시브 광전사의 분노와 광포한 공격(W)이 어우러진 전투 지속력 또한 매우 뛰어나며, 이러다 보니 초중반 올라프와 싸우고 싶어하는 적은 거의 없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적에게도 올라프는 역류(Q)의 둔화와 군중 제어기 면역의 라그나로크(R)로 접근해 근접전을 강요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타이밍에 스노우볼을 굴릴 조건이 마련된다면 올라프는 굉장히 강력한 챔피언이다.
이렇게 초중반 전투력이 막강한 만큼이나 올라프라는 챔피언이 지닌 한계 역시 명확하다. 올라프는 부실한 기대치를 초중반 스노우볼로 커버하는 '''유통기한'''형 챔피언으로, 이는 올라프 특유의 딜링 사이클이 시간이 지날수록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기인한다.[14] 유리한 타이밍에 이득을 취하고 빡빡하게 이득을 굴려나가는 운용이 동반되지 않거나, 오히려 초반부터 말려버려서 그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올라프라는 픽의 의의는 크게 퇴색되고 만다. 솔로 랭크와 프로씬 모두 올라프가 가장 강력한 초중반에 그 명운이 갈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15][16]
6.1. 장점
- 막강한 대인 전투력
- 우수한 파밍 속도 및 유지력
- 저지할 수 없는 돌진
- 특유의 독특한 탱킹 및 전투 지속력
- 이상의 장점들으로 인한 초중반의 압도적인 강력함
6.2. 단점
- 생명력 흡수에 의존하는 불안정한 탱킹력
- 원거리 포화에 취약함
- 애매한 접근 능력
- 이상의 단점들과 스킬 구성으로 인한 유통기한
6.3. 상성
- 올라프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기동력이 뛰어난 챔피언: 논타겟 이동기를 사용하며 카이팅을 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해당된다. 역류(Q)를 적중시킨다고 해도 이동기로 움직이는 데에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발을 묶을 수가 없다. 이 챔피언들이 이동기를 써서 도끼가 꽂힌 곳으로부터 떨어져 버리면 도끼를 줍고 다시 추격해야 할지 그냥 챔피언 쪽으로 달릴지 갈등을 겪게 된다. 초중반에 만나면 올라프가 강한 타이밍에 싸워주지 않고 슬슬 피하며 시간을 끌 수 있으며, 중후반에는 올라프가 허우적대는 동안 포커싱을 통해 순삭할 수 있다.
- 올라프의 딜링을 무력화시키는 챔피언: 기본 공격에 의존하는 챔피언이 으레 그렇듯, 기본 공격을 무시하거나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드는 챔피언 상대로는 까다롭다. 올라프의 딜링 구조에서 역류(Q)의 사이클을 돌리는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논타겟 스킬의 적중을 방해하는 챔피언도 해당된다.
- 대인전에서 올라프와 맞설 수 있는 챔피언: 올라프가 아무리 근접전 깡패라고는 해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 근접전에 강한 챔피언이 올라프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이런 챔피언들을 상대로도 올라프가 초중반에 불리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올라프가 강한 초중반 타이밍에 마구 몰아치기 부담스럽다는 것만으로도 이 챔피언들이 올라프를 억제하는 능력은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올라프의 힘이 더 많이 빠지며, 일부는 한타 단계에서도 어느 정도 올라프를 카운터치는 측면이 있다.
- 트런들 : 트런들에게도 체력 회복 + 공격 속도 증가 버프가 있는 장판 스킬이 존재하며, 얼음 기둥은 뚜벅이인 올라프에게 상당히 큰 효율을 낸다. 궁극기 역시 문제인데, 트런들의 궁극기는 단순한 디버프이기 때문에 올라프의 궁으로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다. 오히려 트런들의 궁극기를 맞은 상태로 맞딜을 하면 올라프가 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6렙 전까지의 맞딜은 올라프가 유리하니 최대한 차이를 벌려 놓을 것. 그러나 1렙 영혼의 맞다이는 절대로 하지 말자. 아무리 올라프가 1레벨의 강자라고는 하지만 깨물기의 효율이 워낙 좋은 편이라 무조건 진다.
- 가렌[25] , 볼리베어[26] , 클레드[27] , 피오라, 트린다미어[28] , 요릭[29] , 우디르 등
- 기타
- 탐 켄치: 아군을 집어삼키기(W)를 통해 보호하고 어그로를 풀어주므로, 딜러진을 위협해야 할 올라프의 한타 난이도를 엄청나게 올린다. 그렇다고 탐 켄치를 노리기에는 두꺼운 피부(E)의 어마어마한 탱킹력을 쉽게 돌파할 수 없다. 또한 이러한 서포터로서의 카운터뿐만 아니라 탑 탐 켄치 역시 어느 정도 카운터로 속한다. 대인전에 맞설 수 있는 유형으로, 탑 라인전에서 꽤나 강력한 근접전을 발휘하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30]
- 하이머딩거: 여타 다른 근접 챔피언들처럼 라인전 내내 포탑과 W 포화를 맞아야 하며, 도끼를 맞춰 들어가려해도 수류탄 기절 때문에 뚜벅이인 올라프는 더욱 접근하기 힘들다. 6레벨 이후 라그나로크로 수류탄 기절을 씹고 들어가더라도, 뚜벅이인 이상 업그레이드!(R)의 강화 포탑을 포함한 늘어놓은 포탑들의 딜을 전부 상쇄하기가 힘들다. 탑 올라프 장인 우주최강올라프는 근접전을 포기하고 극단적으로 유성 룬을 들고 도끼로 맞포킹을 하라고 조언한다[31] . 정글 올라프 역시 딩거가 있는 라인 쪽으로 갱을 잘못 갔다가는 역으로 죽어버릴 수도 있다.
- 올라프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52]
- 대인전이 올라프에게 미치지 못하는 챔피언: 올라프는 유서깊은 탑솔 1~3레벨 구간 맞다이 최강자로 잘 알려진 챔피언이며, 정글러로써도 먹이사슬 최상위권에 위치한 챔피언이다. 대부분의 전사들은 초중반 올라프의 역류(Q)를 동반한 지속 딜링을 견뎌내지 못하며, 저항하더라도 체력이 떨어질수록 더욱 높아지는 전투력에 굴복하고 만다. 하물며 올라프를 상대로 유리한 타이밍을 잡을 수 없는 챔피언들은 라인전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으며, 킬이라도 내주는 순간 라인이 폭파되어 이도저도 못 하는 신세가 되기 일쑤다.
- 올라프를 떨쳐내기 어려운 딜러 챔피언 : 이동기가 없는 상대는 역류(Q)가 묻히는 지속적인 둔화에서 도망칠 수 없으며, 있더라도 어줍잖은 이동기로는 회수 시 쿨이 훨씬 빨리 돌아오는 역류(Q)에 대처하기 힘들다. 따라서 기동력이 부실하면서 몸도 약한 챔피언은 역류(Q)에 한 번 맞았다고 킬각으로 이어질 정도로 올라프에게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지켜주는 탱커형 서포터가 있다고 해도 이들은 보통 CC기를 이용해 근접 챔피언들을 저지하는데, 올라프는 그것들을 라그나로크로 가볍게 무시한다. 결국 중후반까지 가서 올라프가 자신을 죽이기 전에 먼저 죽일 수 있는 딜을 확보하는 게 상책.
- 버티는 라인전을 선호하는 탱커 챔피언: 어느 정도 라인전 능력이 괜찮은 탱커라 해도 올라프를 상대하기 어렵다. 이들은 상대의 화력을 버티면서 유지력으로 몰아내거나 갱 호응으로 라인전을 풀어나가야 하는데 올라프를 상대로는 그 어떤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라그나로크가 없는 올라프를 노리더라도 올라프 자체가 워낙 깡패인지라 자칫하면 갱승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더욱 까다롭다. 무난히 성장하는 데에 성공한다면 올라프보다 훨씬 강력한 한타 기여도를 뽐낼 수 있는 챔피언들이 많지만, 최소한 스플릿에서는 올라프가 계속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 방해 효과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라그나로크(R)가 원수다. 스킬 중 CC기의 비중이 극단적으로 높거나, 살아남는 데 CC기가 반드시 필요한 챔피언들이 여기에 속한다. 올라프를 방해 효과로 저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화력으로 때려잡아야 하는데, CC기 하나가 딜링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하거나 CC기로 아군을 보호하는 챔피언들은 강력한 CC기를 가진 대신 화력이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에 올라프 앞에서는 손쉬운 먹잇감이 될 뿐이다.
- 기타
- 리븐: 리븐은 올라프가 상대하기 힘들어하는 기동력이 뛰어난 챔피언 부류에 속해있지만, 결국 리븐도 맞딜을 하기 위해서는 올라프에게 접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동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퇴색된다. 올라프는 유지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히트 앤 런 식 딜교환을 상대로도 버티는 능력이 탁월하며, 그렇다고 정직하게 맞딜을 해주면 리븐이 올라프의 전투력을 따라잡을 수가 없기 때문에 기동력이 뛰어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대인전이 올라프에게 미치지 못하다는 단점이 너무 커서 상대 승률과 라인킬 확률 모두 올라프에게 밀리는 케이스. 물론 궁극기를 배운 이후 리븐의 순간 누킹 능력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원콤에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방템은 필수다.
7. 역사
7.1. 2012 시즌
출시 이후 꽤 긴 시간 동안 전반적으로 빈약한 성능 때문에 유저들에게 외면당했지만, 버프를 받은 후 탑과 정글 양면에서 평가가 올라갔으며 특히 탑 라이너로서 대체로 괜찮은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구 MiG의 Woong과 구 나진 e-mFire의 MakNooN의 올라프 미러전 대결이 유명하다. MakNooN이 올라프로 리글의 랜턴을 올리는 의아한 아이템 빌드를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무척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차례 저질렀기 때문.
7.2. 2013 시즌
시즌 초기 워모그의 갑옷으로 대표되는 체력 위주의 메타가 대세화되자, 당시 올라프의 체력에 비례해 피해량이 증가하던 광포한 공격 때문에 체력 아이템과의 시너지가 대단히 좋던 올라프는 최고의 챔피언으로 부상했다. 체력 계수를 받는 광포한 공격, 그리고 계수 없이 피해량이 조금 더 높던 무모한 강타와 기본 지속 효과로 방어구 관통력을 제공했던 라그나로크 덕분에 방어 아이템만 잔뜩 구매해도 화력이 충분했기에 올라프가 탱킹 걱정 없이 게임 내내 막대한 존재감을 뽐낼 수 있었다.
대회에서 올라프가 지나칠 정도로 인기를 누리자 결국 라이엇은 3.01 패치에서 역류의 둔화율을 줄이고, 광포한 공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늘리고, 라그나로크의 방어구 관통력 효과를 스킬 사용 시에만 적용되게 하는 등 올라프를 크게 하향했다. 문제는, 올라프를 하향했을 뿐만 아니라 올라프와의 궁합이 좋은 체력 아이템들까지 하향했다는 것. 이 패치로 인해 올라프의 화력과 추격 능력이 굉장히 줄어들었고, 정글 올라프는 파밍 능력이 현저히 감소했다. 이런 데다 방어 아이템을 맞춘 뒤에도 전에 비해 영 힘을 쓰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원래 올라프는 랭크 게임에서는 그렇게 승률이 높지 않았는데, 너프 후에는 승률이 40% 근처로 하락하며 아예 고인이 돼 버렸다. 프로 레벨에서도 더 이상 선택받지 않는 챔피언이 되었다. 라이엇도 패치 후 올라프는 최상위권 게임에서는 지나치게 강력했으나 전체 구간에서는 문제가 없었는데, 너프 후에는 완전히 약한 챔피언이 되어버렸다고 인정했을 정도. 설상가상으로 패치 이후 당시 대세였던 유체화 올라프의 발을 꽁꽁 묶을 수 있는 자르반 4세가 1티어 정글러가 되었고, 개편된 몰락한 왕의 검이 체력 아이템을 많이 구매하는 올라프의 카운터 역할을 했기 때문에 올라프의 입지는 심각한 수준으로 좁아져만 갔다.
라이엇은 3.12 패치에서 올라프를 리워크해서 내놓았다. 패치 직후 올라프는 여전히 약했고, 이에 라이엇은 다음 패치에서 올라프가 너무 약하게 등장했다며 모든 기본 스킬을 상향해 주었다. 그 결과, '''다시 한 번 깡패로 돌아왔다.''' 정글러로 주로 활용되었지만 탑 올라프도 충분히 강력하다고 인정받았다. PANDORA TV Champions Winter 2013-2014 초반, 강력한 성능과 탑과 정글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점 덕분에 올라프는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자주 사용되다 보니 약점도 드러나고, 암살자형 정글러들이 대세 자리를 꿰찬 이후에는 조금 인기가 떨어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은 챔피언으로 취급되었다.
7.3. 2014 시즌
전과 마찬가지로 대회에서는 잘 나가는 편이었지만 솔로 랭크에서는 별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결국 다시 하향대에 오르고 말았다. 역류 둔화가 하향됐는데, 주로 정글러로 사용되던 올라프에게 역류 하향은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했고 그 결과 전에 그랬던 것처럼 다시 랭크 게임과 대회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챔피언이 되고 말았다. 시즌 말기에 대세화된 순간이동 메타 또한 올라프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에 반등의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올라프의 암흑기라고 할 수 있던 시절.
7.4. 2015 시즌
2014 시즌에서처럼 계속 저평가받다가, 5.9 패치에서 라그나로크를 발동시켰을 때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상향을 받은 덕분에 성적이 조금 좋아졌다. 솔로 랭크에서도 적당한 성적을 기록했고, 대회에서는 일부 선수들이 조커픽으로 꺼냈다. 특히 Fnatic의 ReignOver가 정글 올라프를 애용하는 편이었다. 올라프가 1티어 픽이 되거나 범용적으로 사용될 정도의 지위에 오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성적이나 대회에서의 입지나 2014 시즌보다는 조금 나았다.
7.5. 2016 시즌
6.8 패치로 광포한 공격의 생명력 흡수량이 증가하고 라그나로크의 기본 지속 효과가 약간 상향되기는 했지만 시즌 내내 입지가 좁은 편. 솔로 랭크에서의 성적은 전체적으로 볼 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수준으로, 플래티넘 이상의 상위 랭크 구간에서는 탑 올라프의 성적이 꽤 괜찮은 편이지만 픽률이 높지는 않다. 정글 올라프는 승률도 픽률도 평균 미만. 월드 챔피언십 예선 경기를 통해 정글 올라프의 인지도가 올라간 이후로는 정글 올라프의 픽률이 꽤 올라가더니 결국 탑을 넘어서기까지 했다.
대회에도 한동안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 그런데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조별예선에서는 리 신 등의 공격적인 정글러가 각광받는 메타와 맞물려 갑자기 인기가 엄청나게 치솟았다. 대회에서 나올 때는 솔로 랭크에서와 달리 거의 정글러로 활용되었고 탑 올라프는 무시당했다. 월드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서구권은 물론 많은 지역 소속팀들이 정글 올라프를 활용했고, 처음에는 올라프에 대한 평가가 박하던 한국 선수들도 예선 2주차부터는 픽밴에서 적극적으로 올라프를 고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적으로 전체 챔피언 중 픽밴율 3위, 승률 50%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 기준으로 올라프는 여전히 후반이 약하다는 문제를 안고 있지만, 초반에 상단 포탑이 하단 포탑보다 단단하게 되고 첫 포탑을 파괴한 팀에게 보너스 골드가 돌아가도록 변한 패치 이후 라인 주도권이 강조되면서 초중반 존재감이 뛰어난 올라프가 리 신 등과 함께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이른 타이밍부터 강하게 몰아칠 수 있을 뿐더러,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풀어가려는 적을 후벼파기에도 좋기 때문. 공격적 정글러가 각광받다 보니 후반 존재감 문제도 전처럼 심하게 두각되지는 않고, CC기 면역을 통한 강제 이니시에이팅 또는 전장 이탈 능력 등은 나름대로 호평받고 있다.
7.6. 2017 시즌
시즌 초 기준으로 승률이 약간 깎였다. 여러 식물들의 추가로 인해 올라프의 공격적인 카정 운영에 약간 제동이 걸렸고, 신규 특성 파괴전차의 용기는 하드 CC기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올라프와 전혀 맞지 않는 반면 탱커형 정글러들은 이 강력한 특성의 수혜를 제대로 입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불리해진 면이 여럿 있다. 그래서인지 어느샌가 다시 탑 올라프의 기용률이 정글 올라프를 앞질렀다. 2017 Mid-Season Invitational 등 대회를 통해 정글 올라프가 여러 차례 이목을 끈 이후에도 솔로 랭크에서의 주 포지션은 여전히 탑이다.
반면 대회에서는 초중반 빠르고 안정적인 정글링과 강력한 정글링을 활용하여 주도권을 잡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올라프의 장점을 높이 사서인지 정글 올라프가 꽤 끈질기게 명맥을 이어 왔다. 솔로 랭크에서와는 반대로 탑 올라프는 시즌 내내 얼굴을 보기 어려웠다. 대한민국의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에서는 Afreeca Freecs의 Spirit이 올라프 장인으로 유명하다. 갈리오가 리런치된 이후로는 돌진이 자유로우나 탱킹력이 부실한 올라프의 특성 중에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가릴 겸 올라프를 갈리오와 함께 기용하는 전략이 잠시나마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탈리야의 티어가 올라간 이후 뚜벅이 올라프가 바위술사의 벽에 카운터를 당한다는 것이 발견되면서부터는 보기 어려워졌다. 엄밀히 말해 갈리오는 어떤 정글러와 조합해도 궁합이 잘 맞는 챔피언이라 반드시 올라프를 뽑을 필요는 없기도 하고.
7.13 버전에서는 탱커형 챔피언들을 위해 초중반 바미의 불씨의 가격 대비 파밍 성능을 상향하고 잿불거인도 그에 맞게 조정되었으며 태양불꽃 망토의 경우 조합식이 변경되었다. 이 패치로 인해 잿불거인을 쓰던 정글 올라프의 승률은 꽤 올랐으나, 태양불꽃 망토를 선호하지 않던 탑 올라프의 경우 오히려 승률이 약간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래도 절대적인 승률로 보면 탑 올라프가 픽률은 내려갈지언정 계속 승률 상위권을 고수한 반면, 정글 올라프의 승률은 잿불거인에 훨씬 걸맞은 챔피언들이 주류로 올라감에 따라 다시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불타는 향로가 지배하는 메타가 도래한 이후에는 메타에 어울리지 않는 챔피언이다 보니 픽률이 점차 감소했지만 승률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7.7. 2018 시즌
프리시즌 패치 초기에는 탑에서 승률이 상당히 큰 폭으로 감소했고, 라이엇에서도 이를 인지했는지 PBE 서버에서 여러 상향 방안을 테스트했다. 허나 직접적인 상향을 받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게 승률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탑 라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룬 빌드로 초반에는 결의 또는 정밀 쪽이 주로 연구되다가 마법 쪽으로 선회한 결과 승률이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정글의 경우 전 시즌과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8.3 버전부터는 대회에서 다시 정글 올라프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올라프보다 조금 먼저 티어가 올라간 스카너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은 듯한데, 올라프는 스카너의 강점 중 하나인 빠르고 안정적인 초반 정글링 면에서 뒤지지 않고 6레벨부터는 확정 CC기인 꿰뚫기를 포함하여 여러 탱커형 정글러들의 궁극기를 무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합류전의 중요성이 올라가고 그 연장선상에서 한때 올라프의 인기를 상승시켜 주었던 갈리오가 1티어 픽으로 돌아온 환경에서, 미드나 탑의 주도권을 좌우하는 소규모 국지전에 대단히 강하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대회에서 눈도장을 찍은 이후에는 간만에 정글 올라프의 선호도가 탑을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8.5 패치 때는 상향이 이루어졌다. 무모한 강타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약간 줄어들었고, 총 공격력 계수가 0.1 증가하였다. 라그나로크의 공격력 증가량의 경우 기본 수치가 약간 감소한 대신 총 공격력 계수가 붙어 성장성이 늘어났다. 게임 후반에 올라프가 너무 힘이 빠지게 하지 않기 위한 패치라고 한다. 1레벨 궁극기 기준으로는 무조건 상향이고, 2레벨부터도 공격력 아이템 하나만 섞여 있으면 전에 비해 더 많은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의 수식 변경으로 인한 추가 공격력 변화를 계산한 글. 대신 정글 올라프가 애용하는 잿불거인과 워모그의 갑옷이 하향되어 정글의 경우 간접 하향을 조금 받았다.
8.7 버전에서는 라그나로크의 이동 속도 증가 효과가 최소 50%에서 최소 20%로 감소하는 하향을 받았다. 포식자와 라그나로크를 동시에 이용하면 지나치게 안정적인 전투 수단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패치 이후로는 정글 올라프의 인기가 서서히 줄어 다시 탑에게 주 포지션 자리를 내주었다.
8.15 패치 때는 광포한 공격의 추가 공격 속도가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15%씩 증가하였다. 패치 후 대회에서 정글 올라프가 제법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그렇게 또 한 번 정글의 선호도가 탑을 앞질렀다.
7.8. 2019 시즌
9.4 패치 때 올라프 스킬들의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토르를 연상케 하는 번개 효과가 많이 들어가 멋있다는 평을 받는다.
이전부터 그럭저럭 잘 쓰이던 챔프였는데 서머시즌 들어 세주아니가 1티어 정글로 급부상하자 이를 카운터치기 좋은 스킬셋을 지닌 올라프가 대세 정글러가 되어 대회에서 전세계적으로 골고루 쓰이는 편이다. 헤카림처럼 정복자 룬이 올라프와 잘 어울려서 정글 올라프도 포식자 대신 정복자를 드는 경우도 많아진 편. 다만 LCK에서는 등장했다 하면 유통기한 문제에 약점을 찔려 심각한 함정 카드가 되고 있다.
세주아니는 너프로 관짝에 들어갔지만 초중반 위주의 메타가 지속되다 보니 여전히 쓸만한 카드로 평가되고 있다. 특이점이라면 솔랭이든 대회든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되다 보니 거의 대부분 1코어로 용사를 올리고 잿불거인을 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 솔랭에서 아예 용사-블클-가엔 3코어까지 딜템을 올리는 빌드가 정립되면서 꾸준히 2티어를 유지하는 중.
7.9. 2020 시즌
프리시즌에 들어서자 1티어로 올라섰다. 변화된 정복자는 이미 고정 피해를 지녔고 전투 지속력이 중요한 올라프와 더욱 잘 맞다고 평가되며, 11월 24일 기준으로 OP.GG 정글 1티어 1위로 올라선 상태이다. 뿐만 아니라, 오브젝트 컨트롤과 빠른 정글링이 중시되는 현 메타에 초반 난전 능력이 탁월하고 기존 1티어 정글러와의 상성도 나쁘지 않은 정글 올라프의 입지는 크게 상승하였으나, 탑 올라프는 아직 정글에 비하면 성적이 좋지 못한 상태이다. 같이 1티어에 있는 에코와는 다르게 대회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편.
10.2 패치 기준 정글, 탑 모두 2티어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10.3 기준 탑은 4티어로 급락했다.
10.9 패치 기준 다시 정글 올라프가 1티어로 올라왔다. 승률은 52.5%에 픽률은 4.5%이다. 하지만 탑 올라프는 여전히 3~4티어로 잘 쓰이지 않고 있다.
10.10 패치 기준 정글은 2티어에 탑은 표본이 매우 낮아 2~5티어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10.14 패치 기준 정글 성적이 나빠졌다. 혜성같이 등장한 볼리베어가 올라프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고 거기다가 그레이브즈, 에코와 같이 올라프가 잡기 힘든 챔피언들이 1티어로 당당히 주름잡고 있어 선픽을 하기 부담스러운 편. 그리고 올라프가 메인으로 선택하던 정복자가 12스택으로 변경되면서 정복자의 흡혈 의존도가 높은 올라프의 승률이 하락했다. 그나마 최악의 카운터인 트런들이 지속된 너프로 티어가 크게 떨어진 것이 위안이다.
10.17 패치 기준 승률이 더 떨어졌다. 올라프가 대부분의 AP 정글러들을 상대하기 좋은 편도 아닌 데다가 난입 자체의 성능과 연구가 진행되면서 많은 챔피언들이 난입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올라프 같은 뚜벅이 정글러들의 티어가 하락했다. LPL 기준으로 기동성이 부족한 올라프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난입 올라프가 사용되었다.
7.10. 2021 시즌
10.23 패치 이후 성적이 매우 좋아졌다. 정글 아이템과 몹 개편 이후로도 변함없이 빠른 정글링을 보여주고 특히 신규 신화 아이템인 선혈포식자도 올라프와 시너지가 미친듯이 좋기 때문이다. 선혈에 이어 스테락이나 죽음의 무도까지 더하면 올라프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재앙 같은 존재로 군림한다. 게임 템포가 빨라져 올라프가 힘이 빠지는 시간대까지 잘 가지 않는 것도 고승률의 요인이다. 즉 현재 올라프는 약점은 가려지고 강점은 더욱 강화된 상태이며 10.25 패치 이후 픽률 6.5%, 승률 55%로 1티어 정글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10.25b 패치에서 Q 둔화율이 29~45%에서 25~45%로, W의 공격 속도 증가량이 전 구간 5% 깎이는 너프를 받았다. 또한 11.1 패치에서 선혈포식자 너프와 치감 아이템 상향 조정으로 인해 간접 너프를 받을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1 패치에서 또한 승률 55%, 픽률 8.5%가 그대로 유지되며 카서스, 엘리스, 누누 등과 함께 1티어 자리를 꿰차고 있다.
11.2 패치에서 W의 흡혈량이 2% 증가하지만 치유량 증폭 비율이 최대 50%에서 33%로 하향되었다. 선혈포식자와의 시너지를 너프한 것인데 과연 유의미할지는 미지수이다. 아니나 다를까 승률이 내려가기는 커녕 되려 올라가고 말았다.
결국 11.3 패치에서 기본 체력이 597에서 575로 감소하고 패시브의 공격 속도 최대 증가분이 100%에서 70%로 감소했다. 여기에 더해 선혈포식자의 회복량까지 너프를 당해 성적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패치 이후에 결국 1티어 정글러 자리에서 내려왔다. 여전히 나쁘지 않은 지표를 보여주고는 있으나 이전에 비해 확연히 약해진 모습이다. 그러나 탑 올라프는 패시브와 기본 체력의 심각한 너프로 인해 타격이 컸다. 탑 라인에서 메타적으로 손해를 많이 봤는데 무엇보다 현재 카밀이 1티어에 자리잡고 있어서 카밀을 상대로 불리한 탑 올라프는 수많은 고전을 하고 있다.
8. 아이템, 룬
'''룬'''
탑에서든 정글에서든 정복자 룬의 인기가 가장 높다. 공격력이 상승하는 효과도 좋고, 가한 피해의 15%만큼 회복하는 효과는 높은 수치의 흡혈과 회복량 증가 효과를 제공하는 광포한 공격과 시너지를 일으킨다. 하위 룬은 일단 승전보가 거의 고정적으로 들어가고, 전설 쪽에서는 공격 속도를 높이는 전설: 민첩함이 무난하나 유지력 및 전투 지속력에 좋은 전설: 핏빛 길을 택하기도 한다. 전투 룬 중에는 올라프 자신의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깎였을 때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늘어나는 최후의 저항이 광전사의 분노와 궁합이 좋은 편이라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깎인 적에게 입히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최후의 일격보다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보조 룬은 영감과 결의로 갈리는 편. 영감 쪽에서는 마나를 회복시켜 주어 라인 유지력을 늘려주는 비스킷 배달과 적과 순수히 유지력 싸움을 해야 할 때는 시간 왜곡 물약도 어느 정도 선호도가 있다. 결의를 택할 경우 철거와 적 챔피언의 공격을 받았을 때 다음 3번의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덜 입게 하는 뼈 방패의 선호도가 높다. 우주적 통찰력이 더 이상 스킬가속을 제공하지 않게 바뀌자 마법의 마순팔과 깨달음을 고려하기도 한다.
정글 올라프 역시 보조룬으로 영감을 선호하나 탑 올라프와는 완전히 다른 선택지를 보여준다. 정글 유지력이 최상위권이고 사냥꾼의 부적을 사면 마나 걱정도 대단치 않은 정글 올라프에게 비스킷 배달은 큰 의미가 없기 때문. 일반적으로 정글 올라프는 킬 포인트를 먹을수록 이른 시간에 공짜 신발을 얻을 수 있는 마법의 신발과 도끼를 맞춘 적에게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쾌속 접근을 고정적으로 선택한다.
'''시작 아이템'''
- 잉걸불 칼, 빗발칼날
- 부패 물약
- 도란의 검
'''핵심 아이템'''
- 신화급
- 선혈포식자
- 터보 화공 탱크
- 신성한 파괴자
- 칠흑의 양날 도끼
'''공격 아이템'''
- 스테락의 도전
- 죽음의 무도
- 수호 천사
'''방어 아이템'''
- 가시 갑옷
- 란두인의 예언
- 망자의 갑옷
- 정령의 형상
'''신발 아이템'''
- 판금 장화
- 신속의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 아이오니아의 신발
8.1. 비추천 아이템
- 지나친 공격 아이템
- 지나친 서포팅 아이템
- 둘을 넘는 마나 아이템
- 모든 주문력 관련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정글
올라프의 주력 포지션. 빠른 정글링과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상대 정글러와 성장 차이를 벌리는 것이 주 운용법이다.
올라프의 정글링은 최상급에 속한다. 쿨타임 짧은 광역 스킬인 역류(Q), 패시브와 광포한 공격(W)의 엄청난 공격 속도와 피흡으로 인해 모든 정글 캠프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그 속도 또한 어마어마하게 빠르다.
빠르고 안정적인 정글링은 곧 빠른 레벨링과 골드 수급, 뒤이어 다양한 기회로 이어진다. 정글링을 계속 돌아서 빠르게 6렙을 찍을 수도 있고, 갱킹과 카정 설계 등 상대 정글러보다 한 타이밍 빠르게 이득을 굴려나갈 수 있다. 교전 능력도 최상위권으로 초중반에 올라프와 마주쳐서 이길 수 있는 정글러는 몇 안 되며, 그 소수의 정글러도 기동성 떨어지는 챔피언이 대부분이라 역류로 둔화시키고 빼면 그만이다.
갱킹 시에는 적을 잡거나 최소한 그에 준하는 피해를 입혀야 한다. 올라프처럼 정글링 능력이 좋은 챔피언들은 대부분 CC기나 결정력이 부족해서 갱킹 능력이 약하다. 그러나 올라프는 멀리서 CC기를 걸면서 들어갈 수 있고 딜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갱킹 능력이 괜찮은 편이다. 그래도 조금은 부족하니, 역갱이나 카정을 치는 것이 더 유리하다.
6레벨 이후에는 상대의 CC기를 무시하는 다이브 갱킹도 가능하다. CC기 한두 개, 이동기 하나 정도를 믿고 공격적으로 라인전을 하다가 올라프에게 잘못 걸리면 응징당한다. 지속적인 추노와 함께 딜을 넣는 올라프의 특성상 미드보다 탑, 바텀에 갱을 가는 것이 성공률이 대체로 더 높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렇듯 초반 정글 올라프는 탑과 마찬가지로 강력하며 대부분의 상황에서 주도권을 쥐고 흔들 수 있지만 무리한 카정 및 갱킹을 가다 말려버리면 밑도 끝도 없이 망하게 된다. 하드 CC기가 없어 적을 저지하기 어렵고 뚜벅이에 자체 탱킹력도 미약한지라 상대와 격차가 심하다면 아무것도 못 하고 무력하게 죽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정글링만 돌면 초중반 주도권을 활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썩어버린다. 초반이 강한 만큼 말렸을 때 위험성도 높으니 정확하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극초반 올라프는 정글링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딸피 상태를 유지하는 매우 위험한 정글링을 하므로 카정에도 주의해야 한다.
9.2. 상단 (탑)
올라프의 또 다른 포지션. 올라프는 탑신병자, 상남자로 대표되는 챔피언이지만 역설적이게도 통계에서는 정글이 크게 앞서며 탑 픽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앞서 수 차례 설명했듯 올라프는 초중반에 대단히 강한데, 탑에서는 이 힘을 바탕으로 상대 탑 라이너를 짓밟고 성장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상대가 실수할 경우 극초반 단계에서도 솔킬을 낼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스노우볼을 굴리는 능력도 탁월하기에 라인전 약체들은 도끼 한 번만 잘못 맞아도 벌벌 떨게 되고, 어지간한 라인전 강자들도 도끼를 맞는 순간 긴장해야 한다. 거의 모든 챔피언을 상대로 초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정도. 누구를 만나든 간에 역류로 붙잡아 놓고 달려가 두들겨 패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무기로 삼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짧게 딜교환을 끝내고 빠지는 히트 앤 런도 가능하다.
프로 레벨에서는 한동안 라인전 강캐를 상대하는 방법으로 라인 스왑을 애용했었다. 하지만 올라프를 상대로 라인 스왑을 거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준수한 장거리 광역기인 역류, 체력 관리를 돕는 광포한 공격 때문에 올라프는 버티는 능력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갱킹이나 로밍도 6레벨 이후에는 올라프를 위협하지 못한다. 라인전 상성도 거의 타지 않고, 갱킹도 반쯤 면역이며, 라인 스왑도 소용없으니 초반 올라프는 그야말로 약점이 없는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라인을 틀어쥐고 나면 당연히 운신의 폭이 넓어진다. 올라프는 라인 클리어 속도가 무척 빠르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기가 더욱 쉽다. 상대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올라프가 다른 라인에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챔피언은 아니라는 점이다. 순간이동을 타든 걸어서 내려가든 간에 하드 CC기가 없는 챔피언 특성상 엄청난 변수를 만들어낼 수는 없다. 물론 적을 몰아내거나, 돌아 내려가 퇴로를 끊거나, 다이브를 선도하는 등의 플레이는 충분히 가능하므로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누차 강조했듯 올라프는 초중반에 무척 강하므로 어렵지 않게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보다 약간 앞서간다고, 딜교환을 조금 유리하게 했다고 안일하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올라프 유저는 초중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줄 알아야 하고, 올라프를 보유한 팀은 올라프가 패기를 내뿜는 초중반에 올라프와 함께 공격적으로 몰아붙여서 게임을 마무리짓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충분히 이득을 챙기지 못히고 어영부영 시간이 흐르다 보면 올라프의 유통기한이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그래도 초중반에 이득을 많이 보는 데 성공하면 후반에도 무시못할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으니, 무리하다가 존재감이 아예 사라져버리지만 않게 플레이하자.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좋지 않은 편. 소환사의 협곡에서 올라프는 소규모 난전이나 시야 밖에서부터 들어가는 기습 등의 상황에 강점이 있는 챔피언인데 칼바람 나락에서 이런 상황은 사실상 조성되지 않으며, 올라프가 힘을 쓰기 어려운 정면 대치 구도와 대규모 한타만 계속 일어나기 때문이다. 초반 골드 지급량이 많고 운영을 통한 스노우볼링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맵이라 올라프가 아무리 노력해도 자력으로 게임의 판도를 바꾸기는 어렵고, 어영부영 게임이 흐르다 보면 상당히 빠르게 상해버리고 만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치 도중 역류로 라인 클리어에 기여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유효한 포킹을 넣을 수 있다고는 볼 수 없으며 올라프 특유의 도끼 회수 후 재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미니언 웨이브를 빨리 지우는 편도 아니다. 또한 광포한 공격을 켜고 미니언을 느긋하게 칠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으므로 소환사의 협곡에서보다 유지력을 살리기 어렵다. 이 정도도 하지 못하는 뚜벅이 근접 챔피언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대치 구도에서 혼자 몇 인분을 하는 챔피언도 있는데 올라프 정도의 능력을 내세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타 때는 상대 조합이 딜보다는 CC기 쪽으로 치우쳐 있을 경우 라그나로크의 위력이 한껏 발휘된다. 소환사 주문 표식의 존재 덕분에 협곡에서보다 수월하게 적진에 파고들어 난리를 칠 수 있으며, 포킹 위주의 조합이라도 정면에서 강제로 뚫고 들어갈 여지가 존재한다. 하지만, 올라프가 쉽게 끊을 수 없는 튼튼한 챔피언 위주로 짜여진 조합을 만나거나 DPS가 충분히 발휘되는 정석적인 한타 조합을 상대해야 할 경우 탱킹력이 부실한 올라프의 단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골드 수급량이 소환사의 협곡보다 훨씬 많고 귀환이 없어서 이득을 그때그때 아이템으로 환산할 수 없는 칼바람 나락에서는 딜러들의 성장이 탱 라인 못지않게 빠르기에 더욱 탱킹 부담이 심한 편이다.
10.2. URF 모드
받는 피해량이 5% 감소하는 상향이 되어있다.
근접 챔피언이지만 CC기 면역과 이동 속도 증가에 원거리 둔화까지 있어 접근이 쉽고 한 번 붙으면 몸이 약한 챔피언들은 말 그대로 찢어진다. 그리고 일단 붙으면 고정 피해 스킬을 연사해대기 때문에 탱키한 캐릭터들도 쉽게 이긴다. 전사 주제에 포킹도 가능한 데다 W는 쿨타임이 지속 시간보다 짧아서 무한 지속이며, E는 평타 두 대면 쿨이 돌아오므로 근접 암살자들에게도 한 방에 터지지만 않으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템트리는 으레 우르프가 다 그렇지만 역시 극딜 템트리. 원래대로라면 우직하게 공격력과 방어력 위주로 가겠지만, 여기서는 뜬금없겠지만 치명타템과 흡혈템 위주로 가는 게 효율이 매우 좋다. W의 무한 지속으로 공속템 없이도 풀공속을 항시 유지 가능하고 무엇보다 그놈의 흡혈이 미쳐 날뛴다. 참고로 이렇게 되면 주 딜링원은 도끼도 E도 아닌 W를 곁들인 평타가 된다. 스킬로 자체 풀공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이 공속템을 올릴 때 공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이건 일겜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풀공속+치명타+50% 이상의 흡혈+CC기 무시인 올라프에게는 '''최소한 붙어서는 누구라도 이기는 게 불가능하다.''' 우르프에서 누구든 평등하게 원콤을 내버리는 그 말파이트도 궁극기의 에어본을 라그나로크로 씹고 원콤에 죽지만 않았다면 이후엔 올라프에게 승기가 잡힐 정도.
11. 스킨
9.4 패치 때 기본 스킨을 비롯한 모든 스킨들의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되었다. #영상1 영상2
11.1. 기본 스킨
2013년 9월에 일러스트가 최신화되었다. 구 일러스트는 테크노 바이킹을 패러디해 그려졌었다. 중국 일러스트는 배경에 치는 번개와 도끼에 감도는 전격이 토르를 연상시킨다.
11.2. 악에 물든 올라프(Forsaken Olaf)
색칠놀이 스킨. 본래 스킨명이 고독한 전사 올라프로 번역되었으나, 더 나중에 출시된 영문명이 같은 제이스의 스킨이 '''악에 물든 제이스'''로 번역되면서 이 스킨의 스킨명도 그에 맞게 변했다.
일러스트는 붉게 물든 패왕 간지를 보여주는 올라프의 모습이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색칠놀이 스킨'''이기 때문에 일러스트에 낚이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 사실 일러스트보다는 뒷배경의 불길 때문에 피부색이 붉게 보인 것 뿐이라 라이엇을 욕할래야 욕할 수도 없다.
11.3. 빙하의 올라프(Glacial Olaf)
색칠놀이 스킨 2호. 6.9 PBE 패치에서 업데이트된 일러스트에서는 어째서인지 거대한 크기로 등장하여 집을 도끼질로 부수고 있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서리 거인들을 모티브로 한 듯.마을 사람들은 눈사태가 일어난 줄 알았습니다. 도끼가 눈에 띌 때까지는요.
11.4. 올라프 형씨(Brolaf)
심슨 가족이나 패밀리 가이 같은 미국의 풍자 애니메이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식축구에 죽고 사는 나사 빠진 남정네'''를 구현한 스킨.
냉혹한 광전사인 올라프가 실없는 드립이나 치는 껄렁껄렁한 양아치로 돌변한다. 동네 백수마냥 옷이라고는 달랑 티셔츠에 청바지를 걸치고 있는 것도 모자라 무장은 더욱 가관이다. 투구에는 맥주캔 2개와 빨대가 연결되어 있고,[53] 도끼는 맥주 상자를 펴서 만들었다.[54]
라이엇 게임즈 부사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영문판 올라프 형씨 스킨의 목소리는 법무팀 변호사 Lomar를 데려다 더빙했는데, Lomar와 게임할 때 일부러 올라프를 골라 본인 목소리로 도발하면서 논다고 한다.[55]
오래된 스킨이다 보니 외형이 투박하고 대사 외에 변경되는 것이라고는 역류(Q)의 투사체와 무모한 강타(E)의 이펙트밖에 없지만 절로 배꼽을 잡게 하는 센스 덕분에 굉장히 인기가 많다.
예전에는 농담, 사망 시 패드립을 날리는 대사가 있었지만[56] 한국 서버에서만 해당 대사가 삭제되었다. 올라프 장인들은 이걸 역대 최악의 너프(...)로 평가한다고. 이 대사들의 존재로 인해 올라프 형씨의 구식 퀄리티와 별개로 인기가 굉장히 많은 스킨이였는데 그게 없어져서 가치가 많이 떨어진 상태.[57] 그래도 여전히 올라프 형씨는 올라프 장인들의 국룰 스킨이다.
7.10 패치에서 전체적인 텍스처가 개선되었고, 어깨가 넓어지고 발바닥이 작아지는 등 모델링 또한 깔끔하게 수정되었다.
11.4.1. 크로마
7.10 패치에서 추가된 크로마.
11.5. 펜타킬 올라프(Pentakill Olaf)
시네마틱 Pentakill: Mortal Reminder훌륭한 드러머의 조건이란? 일단 천부적 리듬감이 있어야 하고, 많은 적을 쓰러뜨린 경험이 있어야 하며, 채워지지 않는 전투 욕구로 가득 찬 저주받은 바이킹이어야 합니다. 바로 펜타킬 올라프죠.
펜타킬 밴드에 퍼커셔니스트로 영입된 올라프를 구현한 스킨. 등에 펜타킬 밴드 문신을 새겼다. 모티브는 메탈 밴드 판테라의 드럼 담당 비니 폴.
역류의 투사체가 도끼에서 스킨에 보이는 드럼 스틱으로 바뀌며 역류에 맞아 느려진 적에게서는 불타는 듯한 시각 효과가 출력된다. 광포한 공격 사용 시 나오는 시각 효과는 보라색으로 바뀐다. 무모한 강타 시전 시 떨어지는 번개에서는 펜타킬 밴드의 이름이 비춰지고, 관객의 함성 소리로 추정되는 효과음이 추가된다. 라그나로크 사용 효과를 받는 동안에는 드럼 스틱을 빙빙 휘두른다.
Mortal Reminder 뮤직비디오에서는 2분 17초 정도부터 등장하는데, 바위를 때려 부숴서 드럼을 치는 모습이 압권이다.
11.6. 습격자 올라프(Marauder Olaf)
습격자 스킨 시리즈의 일원. 스플래시 아트에서는 습격자 알리스타와 함께 심판자 잭스, 심판자 카르마와 대치 중이다.습격단은 문명의 시작에서 세계의 반 이상을 정복했던, 마법군단이라고 알려진 무자비한 정권의 잔재입니다. 제국은 무너진지 오래되었지만, 그 군대는 지금까지 남아 죽음과 영광을 추구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서든 끝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무기는 쌍도끼에서 도끼 하나와 메이스로 바뀐다. 역류 시전 시에는 무조건 도끼를 던진다.
11.7. 푸줏간 올라프(Butcher Olaf)
레스토랑 ‘절대 미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육식의 장인, 야생에서 온 요리사, 북쪽 얼음발톱 부족의 위대한 도살자가 왔습니다. 요리 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죽음을 달라는군요. 이번 우승은 올라프에게 양보하시죠!
빵테온 등과 함께 출시된 요리사 컨셉 스킨. 요리사 모자를 쓰고, 손에는 고기를 연하게 만들 때 쓰는 망치와 티본 스테이크를 들고 있다. 도끼를 던지는 손이 왼손인데, 하필 왼손에 스테이크를 들고 있어서 망치가 아니라 스테이크를 집어던진다.
11.8. SKT T1 올라프(SKT T1 Olaf)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SKT T1의 정글러 Bengi에게 헌정된 스킨.'''2016 월드 챔피언십에서 올라프를 플레이한 Bengi의 우승기념 스킨. SKT 소속으로 2013, 2015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데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Bengi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 입니다.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에는 2015 시즌 기념 스킨 이상으로 선수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고, 단순히 팀 점퍼를 입히는 컨셉 대신 판타지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하여 그동안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하게 됐다. 참고로 선수들에게 헌정하는 스킨과 더불어 SKT의 3회 우승을 이끈 김정균 코치의 와드 스킨도 함께 제작됐다.
Bengi의 캐릭터에 맞게 도끼가 자루 부분이 검은색이고 모양이 용의 머리를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보면 두꺼운 중장갑과 수북하게 자란 머리 및 수염 때문에 다른 올라프 스킨에 비해 덩치가 커 보인다. 역류로 던진 도끼가 땅에 박히는 순간 지면에, 무모한 강타로 타격하는 순간 대상에게, 라그나로크를 사용하는 순간에 올라프에게 잠시 황금빛 SKT 마크가 나타난다. 청각 효과들은 금속성을 띠듯 다소 날카롭게 변한다.
귀환 시 올라프의 앞에 모니터 세 대와 키보드가 올라가 있는 빨간 책상이 나타난다. 도끼를 양 옆으로 팽개치고 의자에 걸터앉아 잠시 키보드를 두드리다 이윽고 책상을 마구 치는데, Azubu에서 Bengi의 개인 방송 중 Bang이 키보드에 샷건#s-5을 치는 장면과 굉장히 흡사하다. 실제로 여기에서 따온 것인지는 불명. 모니터를 보면 분노한 이유는 패배했기 때문인 것 같다. 동작 막바지에는 책상을 뒤엎고 하늘로 솟구치는데, 이때 도끼는 물론 귀환 동작으로 인해 생성된 모니터 등도 올라프의 몸을 휘감는다. 귀환 동작 도중 바닥에 금빛 SKT 로고와 선수의 사인이 나타나는 것은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들의 공통된 특성이다.
여담으로 SKT 올라프 스킨 출시일이 2017년 6월 27일 이었는데, 스킨의 주인인 벵기는 선수생활을 2017년 5월 10일까지 했으므로 결과적으로 공식 대회에서 벵기가 이 스킨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페이커의 LCK 600전 경기에서 같은 팀 정글러 엘림이 이 스킨을 사용하여 승리하였다.
11.9. 용 사냥꾼 올라프(Dragonslayer Olaf)
10.2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용 사냥꾼 다이애나와 일러스트를 공유한다.내륙 출신의 흉포한 광전사 올라프는 용과 싸우다 최후를 맞이하고자 했습니다. 끔찍한 용들이 차례로 하나씩 올라프의 도끼 앞에 쓰러지자 올라프 자신이 처치한 용의 심장을 먹는다는 소문까지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더더욱 분노한 올라프는 이제 용을 아예 멸종시키려고 합니다.
SKT T1 올라프 이후 2년 만에 나온 스킨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올라프다운 스킨이 나온 덕분인지 올라프 형씨 다음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11.9.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크로마도 추가되었다. 좌측 하단의 루비 크로마는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패시브를 포함한 모든 스킬셋이 철저하게 맞다이에만 특화되어 있는 탓에 상남자의 챔피언으로 자주 불리운다.
배가 난파되어 고향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기존의 배경 이야기와 챔피언 이름을 통해 추정해 보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길 잃은 바이킹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챔피언으로 보인다. 춤 동작과 구 일러스트에서는 테크노 바이킹의 영향도 느껴진다. 걷는 자세는 마찬가지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인 워크래프트 3의 비스트 마스터와 흡사하다.
2015년 해로윙 기념 그림자 군도 스토리 이벤트인 <그림자 그리고 운명>에 출연하였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의 소설 내에서 혼자만 다른 세상에 있는 듯 텐션이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겨울의 입맞춤 호를 타고 크라켄웜이라는 거대한 바다 괴물을 사냥하다가 프렐요드에서 빌지워터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었는데, 때마침 빌지워터에 다가온 해로윙의 검은 안개[58] 와 맞닥뜨리고, 언데드 악령이 판을 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죽은 크라켄웜이 언데드가 되어 날뛰기 시작하자, 드디어 영광스러운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을 품고 크라켄웜과 전투에 돌입한다. 결국 언데드 크라켄웜의 촉수에 맞고 절벽 아래로 내던져져 죽음을 맞이하게 되나 싶었지만, 절벽 아래에 걸린 밧줄과 돛에 뒤엉켜 영광과는 거리가 먼 꼴로 살아남게 된다. 마침 루시안과 미스 포츈의 무리에게 도움을 받고 이들과 합류하게 되는데, 일라오이가 머무는 절벽 위의 사원으로 가던 중 날뛰는 언데드 크라켄웜을 발견하고 다리 아래로 뛰어내렸다. 하지만 소설의 결말을 보면 소원성취는 또 실패(...).
소설에 묘사된 바로는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 지나가는 어부와 술 약속을 잡고, 맛없는 맥주 가게 주인을 알아보고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고, 처음 만난 루시안과 미스 포츈은 물론 미스 포츈의 부하와도 친구처럼 말을 주고받는 것을 보면 의외로 싹싹한 면도 있다. 물론 죽을 기회만 보면 환장을 하는 광증 때문에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사람들에게는 미친 사람 취급받기는 한다. 다들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와중에 혼자 이번에야말로 죽게 생겼다면서 좋아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매년 해로윙 때마다 빌지워터에 방문하겠다니 당연히 미치광이 취급을 받을 수밖에. 이런 올라프에 대해 미스 포츈은 "얼어붙은 땅에 사는 녀석들은 다 미쳤지. '''그래도 내가 본 중에는 저자가 최고야.'''" 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소설에서 올라프가 세주아니를 프렐요드의 진정한 주인으로 존중한다는 것과, 그의 도끼가 얼음 정수로 만들어져 명계의 존재들도 가를 수 있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왠지 한국 유저들에게 울라프라고 불리는 일이 '''매우''' 잦다. ㅇㅗㄹ라프지 ㅇㅜㄹ라프가 아니다. 자매품으로 누누와 '''월'''럼프, 블'''리'''디미르, 워'''웍''', 트리스'''티'''나, 아펠리'''우'''스 등이 있다.
영미권에서 사용되는 관련 용어로 '올라프하다'가 있다. 2013 시즌 초기에 대회에서만 좋은 성적을 거두던 올라프를 과도하게 너프해 고인으로 만들어 버린 사건 때문에 만들어진 용어. 즉, 심하게 하향한다는 뜻이다. 라이엇 관계자가 사용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표현이다. 이 표현은 한국에서는 "아펠화한다"라고 불린다.
같은 프렐요드 전사인 트린다미어와 자주 비교된다. 실제로 둘 다 맞다이에 특화된 챔피언이며 중년, 근육질, 장발의 마초적인 챔피언이다. 스토리상으로 트린다미어는 애쉬가 이끄는 아바로사 진영, 올라프는 세주아니가 이끄는 겨울 발톱 진영이므로 서로 적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T1에게는 여러 가지로 유서가 깊은 챔피언이다. 2016년 벵기의 올라프 스킨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벵기의 올라프는 공식전에서 10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T1의 우승에 기여를 한 챔피언으로 좋은 쪽으로 인연이 있지만, 2018년 부터 안 좋은 의미의 인연을 쌓기 시작한다. 팀원 정글러가 올라프를 픽하면 경기 내내 존재감을 잃고 무기력하게 패배하게 되고[59] 상대 선수에게 풀어주면 임팩트있는 활약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잦아졌다. 대표적인 경기로는 18 스프링 1R 킹존전에서 2세트 피넛의 올라프와, LCK 정글러 최초 펜타 킬로 회자되는 19 케스파컵 4강의 온플릭의 올라프, 20 스프링 1R 한화생명전 3세트 하루의 올라프의 활약상으로 18년 이후 부터는 유독 상성이 나쁜 모습을 보이며 T1의 영광과 굴욕을 대표하는 챔피언이 되었다.
올라프가 주력챔인 네임드 롤 유튜버로는 '''우주최강올라프'''가 있다.
프렐요드 대격변 패치 때 설정이 변경되었다. 설정 변경에 휘말린 다른 수많은 챔피언들과 마찬가지로 논란거리가 되었는데, 보다 광전사에 가까워진 점을 호평하는 의견도 있었고 뜬금없는 출신지 변경과 세주아니와 얽히는 전개의 개연성을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다. 여담으로 당시 정의의 저널에 따르면 그의 고향에 대해 계속 캐묻는 사람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본 이후 사람들이 다시는 록파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은 변경 전의 배경 설정이다.